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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에 맞서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와 퀴어축제 장소 분리, 각각 진행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참석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진행된 포괄적 차별 금지법, 동성애, 성혁명 교육과정, 국가 인권기본계획, 학생인권조례를 저지하기 위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7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주최 측 집계 인원 약 15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1부 특별 기도회로 시작해 2부 개회식, 3부 국민대회, 4부 퍼레이드, 5부 문화공연까지 진행했다. 서울퀴어 문화축제 행사 같은날 을지 2가 지역에서 열린 성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 문화축제가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을지로 일대에서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 경찰 추산으로는 1만 2000명 정도가 자리했다. 서울 퀴어 행사 조직위(위원장 양선우)는 인권 보장과 집회의 자유를 명분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메운 약 15만 성도(주최 측 추산) 중 상당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대한민국에 거룩의 물결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했다. 같은 시각 서울 을지로 2가 일대에서는 퀴어 퍼레이드가 열렸다. 퀴어 행사 참가자들은 저마다 무지갯빛 옷을 입거나 무지개색 머리끈, 마스크 등의 소품을 착용했다.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에 참석하여 아스팔트 위에서 기도하고 있는 성도 서울퀴어 문화축제 사진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준비 위원회는 통합국민대회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는 동성애 퀴어 문화축제에 단호히 반대하는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를 개최하여, 우리의 가족들 특히 우리의 어린 자녀들을 음란하고 유해한 동성애로부터 보호하고, 동성애의 폐해와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며, 나아가 궁극적으로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동성애 독재로부터 수호하기 위한 전 국민적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 드립니다.”라고 했다. 오정호 목사(대회장, 새로남교회)는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날 계속해서 공격해 오는 젠더 이데올로기, 성 혁명의 공격은 마치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같습니다. 이 영적인 파도는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쓰나미와 같습니다. 젠더 이데올로기의 집요한 공격에 서유럽 국가들이 무너졌고 호주와 뉴질랜드가 유실되었고 북미 대륙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런 선진국들이 젠더 이데올로기의 공격에 정복당해 동성애와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어 버린 이유는 성 혁명의 파고가 높아서라기보다는 영적인 방파제, 거룩한 방파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 목사는 “2015년에 결성된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는 올해부터 동성애·퀴어축제 반대만이 아니라 포괄적 차별 금지법 반대,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 반대, 성혁명 교과과정 반대, 학생인권조례 반대의 목소리를 함께 내는 “통합국민대회”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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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도자 영성대회 ‘거룩한 방파제’ 진행 예정2022년 7월 16일진행된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 행사 사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 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 지도자 영성 대회 준비 위원회(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최하며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대표 김계춘 신부)이 협력하는 <전국 지도자 영성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오는 1월 30일(월) 오후 1시부터 2월 1일(수) 오전 10시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각자의 자리에서 성혁명·차별 금지법을 반대하는 믿음의 선한 싸움들을 해온 전국 교회와 시민단체의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보며 기도하고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영성대회 주 강사는 서구 기독교계의 지도자인 안드레아 윌리암스가 주 강사로 와서 한국교회에 주는 비전의 말씀을 선포할 예정이며, 전국에서 각 영역에서 부름받아 헌신해온 모든 시민단체와 각 지역 단체들, 그리고 각 영역 전문 사역단체들의 각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함께 기도할 것이다. 교회 목회자들, 시민단체 지도자들, 각 전문 영역들 즉, 의학, 법률, 언론, 경제, 영상문화 등 각 영역들의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이 초대될 예정이다. 전국 지도자 영성대회 준비 위원회는 이번 영성 대회를 통해 “거룩한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하나님의 지극히 큰 군대를 세워나가실(겔 37장) 하나님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라고 하면서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28)는 말씀에 순종하는 학부모들의 눈물의 기도를 통해 자녀들을 살려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2022년 7월 16일진행된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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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광장과 시울 시의회 앞에서, 퀴어축제와 반대 ‘맞불 집회’진행서울시의회 앞과 청계광장에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퀴어 문화축제 무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금일 서울 도심에서 퀴어 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도 동성애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의회 앞과 청계광장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 홀리라이프 주최로, 2022 서울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 탈동성애 축제(EX-GAY Follow)가 열렸다. 퀴어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은 온라인에서 진행했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축제의 장이 다시 현장에 펼쳐졌다. 서울광장에는 성소수자와 연대하고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여러 기관과 단체의 부스 72개가 설치됐다. 오전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2시 환영 무대와 연대 발언에 이어 오후 4시 서울 도심 곳곳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와 종로, 명동을 거친 뒤 다시 서울광장에 도달하는 코스로, 총 3.8㎞ 거리다. 행진이 끝나면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서울광장 맞은편인 대한문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기독교·보수단체들의 퀴어축제 반대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축제 개최를 허용한 오세훈 시장을 규탄하고 차별 금지법 제정 반대 구호를 외쳤다.‘ 반대 준비위는 앞서 성명을 통해 “퀴어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인권을 빌미로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성문화를 해체하는 비윤리적이고 위헌적인 운동”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회총연합는 성명서를 통해“서울시가 7월 16일(토) 서울광장에서 퀴어 행사를 개최하도록 최종 허용한 것은 깊은 유감이다.”라고 말하며, “서울광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공익적 행사 및 집회와 시위의 진행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광장을 관리하여야 한다.”라고 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서울 퀴어 문화축제는 그 이름에 ‘문화’가 들어있으나 엄밀히 말해 성 소수자들의 행사다. 그런 행사가 서울 대학로와 홍대 앞거리 등에서 열려오다 2015년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시부터 서울 한복판인 서울광장으로 옮겨오면서 우리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했다. 또한“우리는 서울시의 이 같은 무책임한 결정에 실망감에 앞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 모든 책임은 시정의 최종 결정권자인 오 시장에게 전적으로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했다.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직전회장 김영대 목사가 성 평등 반대! NO 양성평등 찬성! YES 피켓을 들고 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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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 “동성애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다”올해도 서울시청 앞 일대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둘로 갈라졌다. 서울시가 어김없이 퀴어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허가함에 따라 1일 서울광장에서는 20회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됐고 반대편 대한문광장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가 열렸다. 한국교회가 주축이 된 반대국민대회는 다양한 강연과 문화행사로 동성애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올해 대회는 동성애가 국가 전체의 문제임을 강조하기 위해 종교색채를 줄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문화 행사를 목표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 대회장 이주훈 목사(백석대신 총회장)는 “에이즈 신규 감염자의 90% 이상이 남성이다. 남성 동성애자의 항문성교 때문이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다음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면서 “차별금지법 통과는 곧 동성애 독재 시대의 시작과 다름없다. 연합해서 결사 저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반대집회를 둘러싼 혐오 프레임을 의식한 듯 “우리는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모였다”면서 “정상적인 사랑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말했다. 2부 국민대회에선 주제별 강연이 이어졌다. 조영길 변호사와 고영일 변호사가 법조인의 입장에서 차별금지법의 폐해에 대해,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이 동성애와 에이즈의 의학적 관련성에 대해 알렸다. 특히 탈동성애 지원단체 아이미니스트리 박진권 대표는 “동성애에 빠진 15년은 성과 쾌락에 중독된 노예생활이었다. 지금은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는 건강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동성애는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고 치유될 수 있다”고 발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퍼레이드는 ‘퀴어 축제 반대’ ‘동성애 치유, 회복이 정답이다’ 등 피켓을 앞세우고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국민대회에 참가했던 시민들은 뒤따라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다. 남양주에서 자녀 셋을 데리고 국민대회에 참가한 윤신영 씨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바라볼 세상은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이 바로 서있는 곳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 시민들을 위한 특별행사 러플(러브 플러스) 페스티벌이 마련됐다. 가수 쏘킴을 비롯해 빅밴드 소울에스프레소와 엠씨리밴드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고 가족, 친구들과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도 세워졌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특히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동성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 백석대학교신학대학원 동아리 오르의 남윤성 씨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슈인 동성애와 이슬람, 낙태 등의 문제를 한국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에게 긴급히 전하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고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청년 황준석 씨는 “동성애자들이 미운 것은 아니다. 그런데 동성애가 분명히 에이즈의 주요 감염 경로임에도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고 무작정 옹호하는 것에 화가 났다”고 반대국민대회 참여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극단적 발언과 특정 정치 성향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종단대표 발언으로 무대에 올랐던 천주교 모 인사는 “성경이 동성애는 죄라고 말하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마귀집단”이라는 발언을 쏟아냈다. 대회장 주변 부스에서도 동성애 문제와 관련성을 찾기 힘든 ‘난민 수용 반대’나 ‘국가보안법을 지켜내자’ 등의 문구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편, 같은 날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제20회 퀴어문화축제가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개최됐다. 해마다 지적됐던 참가자들의 선정성 문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성소수자를 돕는 기독교 단체 ‘무지개 예수’는 퍼레이드 차량으로 참가해 성경구절을 내걸고 행진하며 찬양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일대를 도는 퍼레이드를 준비하고있다. 사진: 김종근기자. 최성균기자기사제공: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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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오는 7일 광화문서 대규모 구국기도회 연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오는 7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대규모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엄기호 대표회장은 1일 "한국의 안보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데 분열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 통절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기도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5만명 이상이 기도회에 참석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북핵 위협 속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도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찬양과 기도회, 국민대회로 구성된다. 기도회에선 한기총 전 대표회장 5명이 메시지를 전하며 엄 대표회장이 환영사를 전한다. 대한민국과 위정자,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북한 핵실험과 국가안보, 한국교회 하나됨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국민대회 연설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요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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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생명-가정-효(孝 Honor) 세계대회문화축축제생명•가정•효(孝 Honor) 국민대회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기를 바라는 소원과 기도가 열매를 맺어 2017년 6월 2일부터 4일까지 Seoul Global Family Convention 이름으로 생명•가정•효(孝 Honor) 세계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대회 둘째 날이 되는 3일에는 서울역광장에서 오후3시에 ‘세계가정축제’를 개최했다. 문화축제1만 여명 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1부, 2부, 3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는 예배, 2부는 문화축제, 3부는 퍼레이드 및 선포식으로 진행 되었다. 거리퍼레이드이날 퍼레이드는 서울역광장을 출발해 숭례문(남대문)을 거쳐 서울시청 광장을 왕복하는 2.4㎞ 거리퍼레이드로 진행되었다. 거리퍼레이드가족단위로 참여한 1만 여명 의 시민들은 '동성애·낙태 반대' '생명존중' '부모공경' '자녀사랑'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1남1여의 결혼제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가정 축제에서 메시지를 전한 유관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은 "세계사적으로 한 나라의 붕괴는 계층 세대 빈부의 격차가 심하거나 사회적 질서가 무너졌을 때 발생 한다"면서 "개인의 느낌이 진리처럼 인식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질서인 1남1여의 결혼제도를 부정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강석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대표회장은 "과거에는 기도하고 말씀을 보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성경의 절대가치가 위협받는 위기상황이기 때문에 사상전(思想戰)을 벌이고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할 때"라면서 "만약 이 전쟁을 치르지 않으면 교회도 망하고 사회도 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용희 한동협 국제본부장은 "이번 국제대회는 동성결혼 합법화 후 영적침체기를 맞고 있는 서구교회를 반면교사 삼아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200개국 이상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생명 가정 효 세계대회 인권 선언문'. 하나, 모든 인류는 고귀한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생명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태아의 생명도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생명이다. 우리는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인식하며 낙태를 반대한다.하나, 우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제도를 존중하며 결혼을 통한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을 추구한다. 우리는 결혼의 순결과 부부간의 정절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한 결혼과 출산을 통해 인류가 번성하도록 우리 모두는 공동의 노력을 다하며 이에 상충하는 동성 결혼 합법화를 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부모님 공경을 우선시하며 연로하신 어른들을 공경한다. 우리는 인류 사회의 근간이 되는 생명과 가정과 효를 중요시하며 올바른 가치들이 다음 세대에 계승되도록 노력한다.우리는 이러한 공통된 목적을 추구하는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국가들이 전 세계적인 연대를 구축하여 함께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 거리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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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찍은 '탄핵 촛불'…'판결 불복' 선언한 태극기촛불, 주말집회 마무리…세월호 3주기 등 2차례 집회 예고태극기 "국가반란적 판결 승복 못 해"…신당 창당 박차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다음 날인 11일에도 탄핵 찬반단체들의 집회는 이어졌다.촛불집회는 밝은 분위기로 4개월여간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는 헌재 결정에 반발하며 또 다른 투쟁을 예고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모이자! 광화문으로! 촛불 승리 20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탄핵 인용을 '촛불 승리'로 선언하고, 파면돼 '자연인'으로 돌아간 박 전 대통령 구속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 국정농단 사태 공범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세월호 인양 등 박근혜 정부 적폐 청산도 요구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끌어낸 것은 촛불 정치였고, 광장의 승리"라며 "당장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쫓아내고,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고, 끝까지 범죄자를 비호하는 황교안을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세월호 희생자 가족, 해직기자, 촛불집회 자원봉사자,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청소노동자 등도 발언대에 올라 대통령 파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본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한 참가자들은 민간인 신분이 된 박 전 대통령이 아직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방 빼라", "감옥으로 들어가라"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집회에서는 전날 헌재 선고 이후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3명이 사망한 일에 대해 조의를 표하는 발언도 나왔다.퇴진행동은 이날로 주말마다 열리던 촛불집회는 끝을 맺지만 이달 25일, 세월호 참사 3주기(4월16일)를 앞둔 4월15일에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광주, 부산, 울산, 대구, 대전, 제주 등 지역 곳곳에서도 박 전 대통령 파면을 환영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퇴진행동은 이날 서울에 연인원(누적인원) 65만명 등 전국에 70만여명이 모여 지난 4개월여간 연인원 1천60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던 '태극기 집회'는 헌재 결정 불복을 천명하면서, 신당 창당 등으로 계속 저항운동을 벌이겠다며 결의를 다졌다.친박단체들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11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어 이처럼 밝혔다.국민저항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날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헌재를 두고 "국가반란적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헌법상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헌재 해산을 요구한다. 재판관 9명을 새로 지명해 다시 심판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앞서 지난달 '새누리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마쳤다. 이날 집회에서도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배부·접수하는 등 창당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우리는 박 대통령이 얼마나 억울하게 파면됐는지 국민들이 알게 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종북 집권을 제지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었다"며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 나오시라"고 호소했다.단상에서는 헌재가 박 전 대통령 파면 사유에서 제외한 세월호 참사를 두고 "여행 가다 사고난 배 사건으로 대통령을 물고 늘어졌다", "세월호 천막을 이제 뜯으라고 요구해야 한다" 등 발언도 나왔다.주최 측은 전날 집회에서 경찰은 물론 여러 언론사 취재진에게까지 참가자들이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은 점을 의식한 듯 초반부터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기자들을 폭행하지 말라. 경찰관 지시에 따르라"고 당부했다.집회에는 김진태·윤상현·조원진 등 친박계 의원, 탄핵심판에서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었던 김평우·서석구 변호사 등도 참석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7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탄핵을 환영하며 (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탄핵 환영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7.3.11 pdj6635@yna.co.kr 오늘도 밝힌 촛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지 하루 만인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모이자! 광화문으로! 촛불 승리를 위한 20차 범국민행동의 날'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3.11 pdj6635@yna.co.kr 탄핵 무효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로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7.3.11 superdoo82@yna.co.kr 탄핵무효 집회 참석한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서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태극기 집회에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의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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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들 "헌재 결정 불복" 선언…"국민혁명 위해 창당"9인체제서 재심 요구…"보수 아우르는 연합체 구성할 것""무저항 비폭력 투쟁…정당한 권리행사 방해하면 처절히 저항"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친박(친박근혜) 단체들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 입장을 천명했다.친박단체들로 구성된 '국민저항본부'는 11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국민저항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날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헌재를 두고 "국가반란적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헌법상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헌재 해산을 요구하고, 재판관 9명을 새로 지명해 다시 심판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구성요건인 정족수마저 외면하고, 말도 안 되는 판결문으로 국민을 우롱하면서 정의와 진실을 외면했으며, 심리는 특정인 퇴임 기간에 맞춘 졸속이었고, 최소한의 요건마저 외면한 판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언론, 검찰, 특별검사, 국회를 '새로운 신흥 부패권력'으로 규정하고, '정의와 진실, 헌법과 법치 수호,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건설'을 목표로 '국민 혁명'을 벌이고자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선고 직후 헌재 방면으로 진출하려다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다수가 다쳐 지금까지 3명이 숨진 일에 대해 "국민저항권에서 정당한 폭력은 용인돼야 한다"면서도 "스스로 자중자애해 무저항 비폭력 투쟁으로 회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어제의 희생은 국민의 정당한 헌재 방문을 막은 경찰 측에 1차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누구에게나 처절히 저항해 피의 대가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민저항본부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조원진 의원 등과 함께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전날 시위 도중 발생한 사망사건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보수를 아우르는 연합체를 구성하겠다"고도 말했다.주최 측은 전날 집회에서 경찰은 물론 여러 언론사 취재진을 상대로까지 참가자들이 폭력을 행사해 큰 비난이 인 점을 의식한 듯 초반부터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기자들을 폭행하지 말라. 경찰관 지시에 따르라"고 당부했다.참가자 다수는 전날 헌재 결정이 '법치주의 사망 선고'라고 주장하는 뜻으로 '근조'(謹弔)라고 쓰인 검은 리본을 달았다. 집회에는 한국당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등 친박계 의원들도 참석했다. 탄핵 무효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로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7.3.11 superdoo82@yna.co.kr 탄핵무효 집회 참석한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서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태극기 집회에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의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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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탄핵결정 앞두고 대거 광장行…'촛불 vs 태극기'文·安·李, 서울·대전 촛불집회로…與친박·대선주자, 도심 태극기집회로 여야는 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와 찬성으로 나뉘어 광장으로 대거 합류한다. 탄핵 결정 전 마지막 주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진영별로 찬반 집회 참석을 각각 독려하는 분위기이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과 대전 등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한다.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은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19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든다.안 지사는 대전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자유한국당에서는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출마를 준비 중인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등이 중구 대한문 앞과 청계광장에서 각각 열리는 '탄핵 기각·각하 요구' 집회에 참석키로 했다.윤상현·조원진·김진태·박대출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사들도 태극기를 들고 집회 현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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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찬반 대치 고조…與野 '촛불 vs 태극기' 장외 세대결문재인·이재명 광화문서 촛불 들어…안희정은 전주行與에선 親朴의원들과 이인제·김문수 반대집회 가담 여야는 주말인 25일 각각 탄핵반대와 찬성으로 나뉘어 장외에서 세대결을 펼친다. 오는 27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변론종결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탄핵 찬반세력의 대치가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확실한 탄핵인용을 이끌어내기 위한 세몰이에 나서고 여권 일부는 탄핵 기각을 주장하며 반대집회에 가담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에서는 주요 대선주자와 당 지도부가 일제히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안 인용을 촉구한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17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촛불집회, 문재인 안희정 추미애(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운데)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왼쪽),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2.18 xyz@yna.co.kr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경각심을 잊지 않고, 국민의 승리를 위해 모두가 촛불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전주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자리할 예정이다.이재명 성남시장도 전교조 정책간담회, 청년단 발기인대회 등 일정에 참석한 다음 오후 광화문 촛불집회에 자리한다.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와 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등도 모두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 인용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광장은 시민에 맡기고 정치인들은 제도권 내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촛불집회에 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맞서 여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과 대선주자가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이른바 '태극기집회'에 참석한다. 탄핵기각 총궐기 대회 참가한 이인제(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광장 인근에서 열린 제13차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에서 이인제 전 의원이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무대로 향하고 있다. 2017.2.18 superdoo82@yna.co.kr특히 이날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에 열리는 것이어서 앞선 집회보다 참석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집회에는 윤상현·조원진·김진태·박대출 의원 등 친박 핵심세력이 나올 예정이다.또 당내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비상대책위원도 태극기집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